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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위협에 집에도 못가'…서울시, 전담 보호시설 첫 운영

입력 2022-09-26 16:12 수정 2022-09-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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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최근 스토킹 관련 사건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을 운영합니다.

오늘(26일) 서울시는 스토킹 피해자의 안전을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먼저 오는 10월부터 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 3곳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여성 전용 2개소와 남성 전용 1개소입니다. 여성 시설은 10명, 남성 시설은 4명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해자가 주거지로 침입하는 등의 위협으로부터 피해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단순 주거 지원을 넘어 트라우마 등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한 일상 회복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기초·광역자치단체가 스토킹 피해자 전담 보호시설을 운영하는 건 서울시가 처음입니다.

기존에는 별다른 보호시설이 없어 여러 사례의 피해자가 모이는 곳에서 함께 생활했습니다.

이 경우, 비공개 시설이기 때문에 위치 추적 등으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휴대전화 사용, 외출 등의 제한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스토킹 피해자는 출근 등의 일상생활이 어려웠습니다.

이번에 생기는 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에서는 출·퇴근, 외출, 휴대폰 사용 등 일상생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안전한 공간에 있을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출·퇴근길조차 불안한 피해자를 위한 동행서비스도 내년부터 추진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IT를 활용한 안심 장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 번의 신청으로 심리, 법률, 의료, 동행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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