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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형 쇼핑몰 화재로 2명 사망·1명 부상…4명 수색 중

입력 2022-09-26 11:39 수정 2022-09-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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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재 사고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26일) 아침에 대전의 아울렛에서 난 불로 인명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1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가혁 기자, 먼저 진화가 어느 정도 된 상태인가요?

[기자]

큰 불길은 잡혔고,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쇼핑몰에서 불이 난 건 영업시간 전인 오전 7시 45분쯤입니다.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지하 1층 하역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헬기와 차량 40여 대, 인력 17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 현황은 30대 남성, 50대 남성 등 총 2명이 숨졌고, 40대 남성 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화재 현장에 4명이 더 있었다는 쇼핑몰 관계자의 증언에 따라 소방당국은 이들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확한 인원 확인을 현장에서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어떻게 시작된 불인가요?

[기자]

추가 조사가 이뤄져야겠지만, 소방당국은 조금 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하 1층 하역장에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상황이 끝나면 조사를 진행해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에서 일부 목격자들은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와 관련됐을 가능성도 말하고 있지만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난 시각이 영업 시작 전이라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업 준비나 청소를 하던 작업자들이 있었고 당시 몇 명이 있었는지 정확히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소방당국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장에서 인명 수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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