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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자이언트스텝' 후폭풍…이번 주 증시 전망은?|아침& 라이프

입력 2022-09-26 08:05 수정 2022-09-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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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김하은


[앵커]

지난주 미국이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면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 뒤에 세계 증시가 크게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 역시 그 여파로 변동성이 큰 한 주가 될 것 같은데요.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평론가님, 안녕하세요.

[권혁중 경제평론가: 안녕하십니까?]

[앵커]

지난주에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에 지금 미국이나 우리나 상황이 좋지 않거든요. 먼저 미국 증시를 살펴보면 미국 다우지수가 3만 선이 붕괴가 됐어요.

[권혁중 경제평론가: 그렇습니다. 실제 미국 이제는 주식 본다 그러면 대량주 중심이죠. 이렇게 이제는 다우존스가 이제는 3만 선 아래로 좀 떨어졌던 부분, 아마 굉장히 미국 주식에 투자하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울상일 것 같고요. 그 다음에 대량주와 우량주 중심의 S&P500지수 그다음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사실 굉장히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6월 저점으로 이제는 거의 향해 가고 있다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그러다 보니까 사실 우리나라의 성학 개미들도 굉장히 울상을 짓고 있고 특히 이제는 긴축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고 기준금리 계속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제 주가는 더 아래로 하방압력이 더 가질 수밖에 없고 무엇보다 지난주를 봤을 때 유로화가치가 더 많이 떨어졌던 부분, 그러다 보니까 더 이제는 금융에 대한 불안성이 확대되면서 외국에 투자하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더더욱 또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요. 굉장히 좀 안 좋은 상황으로 가고 있다라는 게 지금의 어떤 주가의 향배다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다우지수는 연 최저점을 기록을 했던 거고 우리 증시 역시 지난주에 코스피 2300선이 무너졌어요. 연 저점을 찍었단 말이죠.

[권혁중 경제평론가: 그러다 보니까 지난주에 코스피를 좀 본다 그러면 전주 대비해서 4.13% 떨어졌고요. 코스닥 같은 경우에도 한 5.6% 정도, 전주 대비해서 이제는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보면 한 1년 11개월 만에 최저점으로 떨어진 상태다. 그런데 이제는 앞으로 하방압력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더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 그러니까 보통은 1층인 것 같은데 알고 보니까 지하층이 더 있었던 거죠. 그래서 계속적으로 하방압력이 강화될 것이다 보고 있고요. 거기에 중심에는 역시나 외국인들이 있었습니다. 외국인들이 계속적으로 팔았거든요. 실제 외국인들이 지난주 한 주 동안만 1조 5000억 정도를 팔았고요. 기관투자자 같은 경우 8500억 원 정도를 이제 매도세를 던졌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계속적으로 주가는 떨어질 수밖에 없고. 그럼 그동안 우리나라 증시를 지켜왔던 개인투자자들은 과연 어떻게 했느냐. 개인투자자도 사실 우리나라의 주식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많이 팔았나요.

[권혁중 경제평론가: 실제로 이제는 증기 대기성 자금을 얘기하는 이전 투자자 예탁금 규모가 50조 원 아래로 내려섰는데 사실 이게 동학개미 운동의 한창 붐이 불었을 때 이제는 주식투자해야 돼. 주식을 모르시는 분도 주식 들어갔을 때가 이렇게 투자자 예탁금 규모가 78조 원대였습니다. 그 정도로 이제는 총알을 갖고 있었다라고 볼 수가 있겠고요. 올 1월에 LG엔솔 상장했을 때가 이때가 75조 원 정도 됐었거든요 .그러니까 그 정도로 총알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 8개월 만에 25조 원 정도가 빠져버렸으니까 그만큼 개인투자자들 특히 동학개미 운동을 주도했던 이런 개인들이 우리나라의 주식에 흥미를 많이 잃어가고 있지 않나 이렇게 유추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주식뿐만이 아니라 지난주에 미국 기준금리 인상 발표가 나자마자 거의 바로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섰어요. 그런데 어떻게 보시나요? 다시 1300원대로 회복이 될 수 있을까요?

[권혁중 경제평론가: 제가 보기에는 연말까지는 계속적으로 1400원 이상으로 갈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라고 볼 수 있겠는데 이미 환율은 1400원을 돌파를 했습니다. 심리적 저항성이었거든요, 사실 그래서 이제는 1400선을 뚫어냈기 때문에 1450원대까지 열려 있고 일각에서는 1500원대까지 열려놔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할 정도로 사실 이제는 1400원은 뚫어냈다라고 보시면 되겠고 여기에서 이제는 전쟁이라는 변수가 아직도 해소가 안 되고 있습니다. 환율은 계속적으로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갈 것이다. 그리고 그러면 정부가 뭔가 대책을 내놔야 되잖아요. 그래서 역시나 방법은 외환보유고를 쓰는 거겠죠. 일각에서는 많이 걱정들을 하시지만 외환보유고를 써서 80억 달러를 국내시장으로 계속적으로 달러를 매도시키겠다, 한마디로 달러를 풀어서 원화를 안정시키겠다,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라는 방법을 들고 나왔지만 사실 그게 녹록지 않아 보인다. 그래서 정부가 또 하나 생각했던 게 바로 외국에 나가 있는, 한마디로 민간자금을 이제는 끌어들이는 작업, 이런 것들을 할 것으로 지금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보면 서학 개미들 해외에 엄청나게 많이 투자하고 있거든요. 이게 지금 통계로 본다 그러면 2조 달러가 넘는다고 해요. 그러면 이 자금을 국내로 끌어들인다 한다 그러면 사실 우리나라의 달러에서 매도세가 나오다 보니까 원화를 지키는 데 원화 가치를 상승시키는 데 도움이 되거든요. 정부는 이런 복안도 가지고 와서 서학 개미들이 국내로 유턴시킬 수 있는 베네핏, 어떤 유인책을 마련할 거는 같은데 아직은 그 유인책은 구체화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런 부분도 정부가 좀 예고를 한 상태다. 그래서 만약에 현실화된다 그러면 아무래도 이제는 달러에 대한 강세, 이런 부분을 좀 완화시킬 수 있는 분위기로 갈 수 있겠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마지막으로 환율이 좀 안정되지 않는 이런 상황에서 또 증시, 주가가 더 떨어질 거란 전망도 많이 나오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그리고 그 적당한 안전자산에 투자를 해야 되는 건지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는 건지도 좀 설명해 주세요.

[권혁중 경제평론가: 일단 이번 주의 가장 큰 핵심은 연준 위원들, 한마디로 연방준비은행의 연준의 은행 총재들이 이번에 인터뷰가 예고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아시겠지만 파월 의장 같은 경우는 매파적 발언을 냈거든요. 추가적으로 매파적 발언이 나오느냐, 이번 주에.여기에 따라서 우리나라의 주식은 향배가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고요. 특히 그러다 보니까 변동성이 굉장히 심할 겁니다. 그래서 굉장히 주의를 하셔야 되겠고 그러다 보니까 요즘에 투자할 곳이 없잖아요. 개인 투자자들. 그래서 요즘 많이 뜨고 있는 게 역무브먼트라고 얘기하죠. 예금, 적금. 지금 시중은행의 예금이 4% 거의 육박을 했거든요, 금리가 괜찮죠. 그러다 보니까 또 관심을 갖고 있는 게 채권투자입니다. 채권투자 같은 경우는 2년 만기 국채금리입니다. 미국의 2년 만기 국채금리가 지금 4.26%까지 왔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매력적이에요, 사실 이것도. 그래서 아무래도 단기물 중심으로 보시는 것이 좀 좋겠다라고 말씀을 드리겠고요. 또 한 가지 연말로 가고 있잖아요. 그럼 배당주입니다. 역시나 연말로 가기 때문에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시기다 보니까 아무래도 이제는 주식에서 조금 흥미를 잃으신 분들이 다양한 어떤 투자 상품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 그것도 현명한 방법이겠다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오늘(26일)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권혁중 경제평론가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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