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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에 걸려온 '수육국밥 주문' 전화…데이트폭력 알아챈 경찰

입력 2022-09-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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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진-연합뉴스〉경찰.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112에 걸려온 '수육국밥 주문' 전화를 긴급 상황으로 알아차리고 20대 여성을 구조했습니다.

지난 20일 충남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에 신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20대 여성 A씨는 세종시 한 원룸에서 남자친구에게 데이트폭력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A씨는 남자친구 몰래 112로 전화를 걸어 "수육국밥 주문하려고요"라고 말했습니다.

신고 전화를 받은 최명예 상황2팀 경사는 A씨의 떨리는 목소리에 "혹시 위급상황인가요?"라고 물었습니다.

A씨가 "예"라고 하자 최 경사는 신고 장소를 확인하며 신고자를 안심시켰고 바로 출동 조치했습니다.

신고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를 신속하게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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