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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국민연금, 환율 비상에 100억달러 외환스와프 합의

입력 2022-09-23 17:15 수정 2022-09-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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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최근 치솟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국민연금공단과 100억달러 한도 내에서 외환스와프 거래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기관의 외환스와프는 국민연금이 해외 투자에 필요한 달러를 한국은행에서 빌려오고 대신 원화를 한국은행에 빌려주는 방식입니다.

만기는 건별로 6개월 또는 12개월이며, 올해 말까지 100억달러 한도 내에서 실시합니다.

국민연금은 이번 합의로 해외투자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최근 달러 유동성이 줄어들어 달러 조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시장을 통하지 않고 외환을 조달할 수 있게 돼 외환시장의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외환 당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외환스와프로 올해 말까지 외환 보유액(8월말 기준 4364억3000만달러)은 100억달러 줄어들게 될 전망입니다.

이에 대해 외환 당국은 만기 시 전액 환원되기 때문에 외환보유액 감소는 일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환 당국과 국민연금은 계약서 체결 등 남은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조속히 거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국민연금과 2005년 5월부터 2007년 11월까지 최대 177억달러 규모로 외환스와프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외환 부족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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