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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김선호·지수 한류연기상…임영웅 OST상(종합)

입력 2022-09-23 01:51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 영국 '헬프(Hepl)' 대상 등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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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2022' 영국 '헬프(Hepl)' 대상 등 3관왕

〈사진=서울드라마어워즈 영상 캡처〉〈사진=서울드라마어워즈 영상 캡처〉

영국 드라마 '헬프(Help)'가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남녀연기상은 배우 김선호와 블랙핑크 지수에게 돌아갔다.

22일 오후 5시 KBS홀에서 개최된 제17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대상은 영국 드라마 '헬프(Help)'에게 돌아갔다. 특히 '헬프' 주연 배우 스티븐 그레이엄(Stephen Graham)과 조디 코머(Jodie Comer)는 각각 남녀연기자상도 수상해 3관왕을 차지했다.

'헬프'는 코로나 팬데믹의 최대 취약처라 할 수 있는 요양원을 배경으로, 환자와 요양사의 신랄한 사투와 인간의 생존권 및 존엄성을 그려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알렉산드로 카자미아 프로듀서는 "이 스토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류드라마부문 작품상은 MBC '옷소매 붉은 끝동'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이 받았다. 그리고 100% 투표로 선정된 한류드라마부문 남녀연기상은 '갯마을 차차차' 김선호와 '설강화' 지수에게 돌아갔다. 김선호는 53.4%, 지수는 41.6%의 득표율을 자랑했다.

김선호는 영상을 통해 "이 상은 저 혼자가 아닌 우리 드라마를 위해 애써주신 스태프 분들, 배우진들, 감독님과 작가님 다 같이 받는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작품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여러분이 있어서 저라는 배우가 있고 우리 드라마가 더 빛이 난 것 같다. 더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많이 사랑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지수 또한 영상으로 "과분한 상을 받게 돼서 너무나 큰 영광이다. 드라마와 영로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돼서 기쁘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류드라마 부문 OST 상도 100% 투표로 59.53%의 득표율을 보인 KBS 2TV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를 부른 임영웅이 차지했다. 임영웅은 "멋진 드라마 관계자 분들과, 영웅시대 가족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좋은 목소리로 멋진 음악, 좋은 음악 많이 들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스타상 수상자 강다니엘은 "드라마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웅장한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한다. 작은 소리만 냈던 저에게 귀한 상을 주신 건 앞으로도 도전을 계속하고 더욱더 치열하게 배우라는 뜻으로 알고 귀하게 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7회를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전 세계 드라마를 대상으로 해 선정된 수상작 및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하고, 레드카펫 행사와 축하공연을 선보이는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해 주목 받았다.


◇다음은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 수상작(자) 명단
국제경쟁부문 대상= '헬프(Help)'(영국)
국제경쟁부문 남자연기자상= 스티븐 그레헴('헬프(Help)'·영국)
국제경쟁부문 여자연기자상= 조디 코머('헬프(Help)'·영국)
국제경쟁부문 작가상= 한희정(KBS 2TV '연모')
국제경쟁부문 연출상= 아킴 이스커('노바디스 차일드(Nobody's Child)'·프랑스)
국제경쟁부문 장편 작품상= '데스탄(Destan)'(튀르키예), '히든 트루스(Hidden Truth)'(튀르키예)
국제경쟁부문 미니시리즈 작품상= '더 라스트 써머스 오브 더 라즈베리스(The Last Summers of the Raspberries)'(캐나다), '앤(Anne)'(홍콩)
국제경쟁부문 단편 작품상= '노바디스 차일드(Nobody's Child)'(프랑스), '테이크 미 홈(Take Me Home)'(독일)
심사위원특별상= '더 월드 스탠스 스틸(The World Stands Still)'(독일)
한류드라마부문 작품상= MBC '옷소매 붉은 끝동',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한류드라마부문 남자연기상= 김선호(tvN '갯마을 차차차')
한류드라마부문 여자연기상= 지수(JTBC '설강화')
한류드라마부문 OST상= 임영웅 '사랑은 늘 도망가'(KBS 2TV '신사와 아가씨')
국제초청부문 아시아스타상= 강다니엘(한국), 종한량(중국), 야기 유세이(일본), 끄릿 암누아이데차콘(태국), 필리핀(벨 마리아노), 가가연(대만)
서울산업진흥원상= SBS '그 해 우리는'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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