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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조 "'모범형사' 시리즈 자부심, 연기 원동력으로 남길"

입력 2022-09-2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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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조 "'모범형사' 시리즈 자부심, 연기 원동력으로 남길"
장승조 "'모범형사' 시리즈 자부심, 연기 원동력으로 남길"
장승조 "'모범형사' 시리즈 자부심, 연기 원동력으로 남길"

장승조가 배우로서 진솔한 마음을 드러냈다.

JTBC 드라마 '모범형사2'를 통해 두 시즌의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이끈 장승조는 싱글즈 10월호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한편, 드라마를 마친 소감과 연기에 대한 애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모범형사2'의 주제에 대한 생각을 “정의”라고 말한 장승조는 “단어 자체로만 보면 어려울 수도 있지만 '모범형사'는 정의를 '인간답게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정도로 표현하고자 한다.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살다 보면 불의에 눈 감을 수도 있고, 권력에 타협할 수도 있는데 형사로서,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의무를 잊지 않는 걸 '정의'라고 말하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모범형사'가 주는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몇 년이 지난 후 돌아봤을 때 큰 동력이 되었던 작품으로 회상할 수 있다면 좋겠다. 두 개의 시즌을 꽤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 큰 자부심이다. 앞으로의 10년을 지치지 않고 연기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전 작품 중 배우로서 원동력이 됐던 작품은 '돈 꽃'을 꼽았다. 장승조는 "당시 외출하면 사람들이 '장부천'이라고 부르며 알아봐 주던 순간을 아직도 기억한다. 그 기억으로 지금까지 계속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연기 인생의 중요한 때마다 중요한 의미로 남을 작품을 만날 수 있었으니, 나는 참 운이 좋은 배우다"라고 자평했다.

"여전히 연기를 할 때 즐겁냐"고 묻자 장승조는 "마냥 좋은 일만 있을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한 가지 잊지 않으려고 하는 건 감사한 마음이다. 아무리 어려워도, 힘들어도 결국엔 연기가 가장 재미있다"는 진심을 표했다.

남은 2022년의 계획도 언급했다. 장승조는 “차기작 '남이 될 수 있을까'를 바쁘게 촬영 중이다. 로맨스, 멜로에도 도전해달라고 이야기하는 팬들이 종종 있다. 다음 작품에서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모범형사2'까지 시즌제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마친 장승조는 차기작으로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에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에 한창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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