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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톤 허찬, 음주운전 활동 중단 "후회와 자책…고개숙여 사죄"

입력 2022-09-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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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톤 허찬, 음주운전 활동 중단 "후회와 자책…고개숙여 사죄"

빅톤(VICTON) 멤버 허찬이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한다.

빅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입장을 통해 "빅톤을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최근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을 먼저 고지 드리고자 한다. 이렇게 좋지 않은 소식을 안내하게 돼 우선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드린다"며 멤버 허찬의 음주운전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허찬은 지난 20일 오전 지인들과 만남 뒤 귀가하던 도중 경찰에게 음주운전으로 적발됐고, 현재 경찰 조사에 임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

조사가 끝난 뒤 면허 취소 등의 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처분에 이르기까지 성실한 자세로 경찰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허찬은 팀과 개인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 허찬의 활동 중단으로 내달 15일과 16일 예정돼 있는'2022 VICTON FANCONCERT Chronicle'과 향후 스케줄은 허찬을 제외한 5인 체제(강승식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로 진행된다.

소속사 측은 "허찬은 절대로 하지 말았어야 할 잘못을 한 점에 대해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 어떠한 부분에서 이러한 잘못이 빚어지게 됐는지 돌아보고 다시금 점검해 더이상 유사한 일로 팬 여러분들을 실망 시켜드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빅톤 허찬, 음주운전 활동 중단 "후회와 자책…고개숙여 사죄"

허찬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허찬은 "지난 20일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대중과 팬분들께 모범이 되어야 하는 공인으로서 제 행동에 더 책임감을 가졌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찰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큰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하루 하루 후회와 자책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6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우리 팬분들, 멤버들, 회사 분들, 그리고 많은 스탭 여러분들, 이 밖에도 부족한 저의 행동으로 상처 받으셨을 많은 분들을 생각하며 저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일로 여러분들이 받으신 상처와 실망감의 몇 배를 더 뼈저리게 느끼고 깊이 뉘우칠 것이며,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향한 모든 비난과 질책들을 마음 속에 새기고 앞으로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 마음 깊이 반성하며 살아가겠다.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죄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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