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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커지는 "아베 국장 반대" 목소리…분신 시도까지

입력 2022-09-22 08:02 수정 2022-09-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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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7월 총격 피습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가 장례식을 앞두고 일본 내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장을 반대한다며 분신을 시도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도쿄에서 김현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총리 관저 근처 도로에서 경찰과 소방관들이 도로를 막고 감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분신을 시도했는데, 사건 현장엔 아베 전 총리 국장에 반대하는 문서가 놓여있었습니다.

오는 27일로 예정된 국장을 앞두고 반대 여론이 커지는 가운데, 분신 사건마저 일어난 겁니다.

전날 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에서 국장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62%에 달했습니다.

법적 근거도 없는데 세금이 160억원 가까이 들어가고, 국민들에게 추모를 강요한다는 이윱니다.

최근에는 국장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도 열렸습니다.

이곳은 오는 27일 아베 전 총리 국장이 열리는 부도칸입니다.

일본 정부는 반대 여론이 절반을 넘는데도 불구하고 장례식을 강행할 예정입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을 비롯해, 일본공산당은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간 나오토 전 총리와 하토야마 전 총리도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가 없어 적절하지 않다"는 겁니다.

국장 논란이 커지면서 한때 60%대 지지를 받았던 기시다 정부는 지지율이 20%대까지 떨어지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일본공산당 유튜브)
(영상디자인 :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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