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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원내대표 전문가? 주호영, 김진표 예방

입력 2022-09-21 20:51 수정 2022-09-2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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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뒤에 숨은 이야기, 백브리핑 시작합니다.

첫번째 브리핑 < 원내대표 전문가 > 입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취임 인사 차 김진표 국회의장을 찾았습니다.

김진표 의장, 이렇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김진표/국회의장 : 남들은 한 번 하기도 힘든 원내대표를 세 번씩이나… 원내대표하고 특별한 인연이 있으신 거 같아요.]

김진표 의장 말대로 주호영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만 세 번째입니다.

2017년 바른정당, 그리고 국민의힘 초대 원내대표를 지냈습니다.

21대 국회에서만 두번째입니다.

원내대표로 뽑힌 직후 이런 소감도 남겼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지난 19일) :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주신데 대해서 원망과 감사의 말씀을 함께 드립니다.]

이쯤되면 거의 원내대표 전문가 수준인데요.

"잘 지도해달라"는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김진표 의장은 또 이렇게 덕담을 건넸습니다.

[김진표/국회의장 : 주 원내대표가 정치 경험도 많고 경륜도 풍부하고 특히 원내대표 경험이 많으니까…]

그런데 주 원내대표에 앞서, 한참 전에 원내대표를 세 차례 했던 사람이 있습니다.

[박지원/당시 민주평화당 의원 (2018년) : 원내대표는 여야를 불문하고 간발의 차이로 당선되는데. 단 박지원이는 세 번 다 아주…아닙니다, 저도 간발의 차이로 됐습니다.]

민주당에서 두 번, 그리고 국민의당에서 한 번, 총 세 번 원내대표를 한 건데요.

박지원 전 원장, 민주당이 여당이던 시절, 여당 원내대표 역할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지원/당시 민주평화당 의원 (2019년) : 원내대표는 저도 세 번 해봤습니다만 가서 야당한테 좀 져줘야 됩니다, 여당 원내대표는. 명분을 줘야죠.]

이럴 게 아니라 주 원내대표와 박 전 원장, 한번 만나는 게 어떨까요, 원내대표 전문가끼리 경험담을 나눠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다음 브리핑은 < 노마스크가 대세? > 입니다.

엊그제 영국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있었죠, 그리고 지금 미국 뉴욕에선 유엔총회가 한창입니다.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쓰지 않았습니다.

마스크에 다들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인데요.

사실 유엔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써야한다는 지침을 두고 있습니다.

유엔총회 기간, 마스크 꼭 써야한다는 공지사항, 별도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곳곳에서 마스크 착용을 놓고 각국 대표단과 유엔 보안직원들 간에 실랑이가 벌어졌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조만간 실외에 한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박혜경/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지원단장 : 실외는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낮아 남은 의무를 해제한다면 가장 먼저 검토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돼서 마음 놓고 마스크 벗을 수 있는 날,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오늘 백브리핑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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