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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순자산 700억원 자산가' 세계 11번째로 많아

입력 2022-09-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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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사진-연합뉴스〉 5만원권.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한국에서 순자산이 5000만달러(약 696억원)가 넘는 자산가가 미국과 중국, 독일, 캐나다, 인도, 일본, 프랑스, 호주, 영국,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11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글로벌 투자 은행 '크레디트 스위스'는 지난 20일 내놓은 '글로벌 부 보고서 2022'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해 한국 성인 가운데 100만달러(약 13억9400만원)가 넘는 자산가는 129만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0년 117만4000명에서 11만6000명가량 늘어난 것입니다.

보유 자산을 기준으로 '글로벌 톱 1%'에 들어가는 한국 성인은 104만3000명, '글로벌 톱 10%'에 속하는 성인은 1848만3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 성인 1명당 평균 자산은 23만7644달러(약 3억3116만원), 자산 중간값은 9만3141달러(약 1억2979만원)로 추산됐습니다.

한편 크레디트 스위스는 지난해 말 전 세계 자산 규모를 463조6000억 달러(약 64경6119조원)로 추산했습니다. 이 기간 성인 1인당 자산은 8만7489달러(약 1억2191만원)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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