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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서 '마스크 실랑이'…대부분 '노마스크' 입장

입력 2022-09-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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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유엔총회 일반토의를 경청하는 각국 대표단. 〈사진-로이터·연합뉴스〉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유엔총회 일반토의를 경청하는 각국 대표단.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막한 유엔총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각국 대표단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유엔총회 일반토의가 시작된 미국 뉴욕시 유엔본부 총회장에서는 방청석에 앉은 사람들도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을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발언하거나 식음료 섭취 외엔 실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유엔의 지침에도 회의장에 모인 각국 대표단들은 '노 마스크'가 익숙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회의 시작 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유엔본부 빌딩에 들어서는 각국 대표단과 유엔 보안 인력 사이에 실랑이도 벌어졌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습니다.

총회장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마스크를 하지 않은 대표단을 보안요원들이 제지하려는 장면도 목격됐습니다.

이번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이 자칫 코로나19의 '슈퍼 전파' 행사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유엔에서 엄격한 태도를 보였다고 NYT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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