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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짖어 시끄럽다" 옆집 이웃주민 흉기로 찌른 40대

입력 2022-09-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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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개가 짖어 시끄럽다며 이웃 주민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옥천경찰서는 오늘(21일)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20일) 밤 9시 30분쯤 옥천군 동이면 한 동네에서 옆집을 찾아가 7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평소 반려견 소음 문제로 감정이 좋지 않았는데, A씨는 사건 당일에도 B씨의 반려견이 짖자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당시 두 사람은 각자의 집에 혼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씨는 손가락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와 통화에서 "A씨는 당시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였다. 평소에도 반려견 소음 문제로 다툼을 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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