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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파서 다이아몬드 80개 '인간 탐지기'|AI가 Pick한 세상

입력 2022-09-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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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만 배의 후각'…구조견들 맹활약 기대

멕시코에서 30여 마리의 강아지들이 빛나는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어째 주인들이 더 뿌듯해하는 것 같은데요. 다들 지진 같은 자연재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구조견입니다. 터널이나 건물 잔해처럼 험난하고 특수한 환경 속에서도 35m 이상 이동할 수 있고,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두 달에 걸쳐 맹훈련을 받았는데요. 구조견은 사람보다 만 배가량 후각이 뛰어나고 청력 또한 좋기 때문에 구조 활동에 유리합니다. 최근 멕시코에서 규모 7이 넘는 강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부디 맹활약을 펼쳐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2. 날거나 빠지거나…요절복통 비행 대회

지칠 줄 모르는 비행사들의 도전! 하지만 경이로움과 감탄 대신 웃음이 난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만의 타이중시에서 이색 비행 대회가 열렸는데요. 직접 만든 각양각색의 비행기들이 총출동했는데, 하나같이 잘 날기보다는 잘 떨어지느라 바쁩니다. 점프대 위에서 힘차게 도약하지만 규정에 따라 엔진을 빼고 만들다 보니, 아무리 고군분투해도 금방 물로 곤두박질치고 마는데요. 이게 대체 비행 대회인가요, 아니면 다이빙 대회인가요. 팀원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중요한 심사 항목이라서 항상 이렇게 기상천외한 볼거리가 쏟아진다고 하네요.

3. 땅 파서 다이아몬드 80개 '인간 탐지기'

사람들이 흙바닥을 파헤치느라 분주합니다. 다들 횡재의 꿈을 안고 찾아왔다는데요. 미국 아칸소주에 있는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입니다. 입장료만 내면 일반인도 보석 채굴이 가능한 곳인데요. 최근 한 남성이 이 공원에서 3만 5천 번째 다이아몬드를 발견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공원에서 담아온 흙을 집에서 살펴보다가 찾아냈다는데요. 알고 보니 이 남성은 4년 동안 이 공원을 드나들며 80여 개의 다이아몬드를 찾아낸 고수라고 하네요. 이 정도면 인간 탐지기 아닌가요? 땅을 파도 십 원짜리 하나 얻기 쉽지 않다는 말, 이 사람 앞에서는 통하지 않는 듯싶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Genuine Diamonds in AR')
(기술협력 : A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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