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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북한과 7월에 접촉…핵실험은 미 중간선거도 고려할 듯"

입력 2022-09-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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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찾은 성 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성 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0일 서울 미국 대사관저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성 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0일 서울 미국 대사관저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 김 대표는 미국이 약 2개월 전에 북측을 접촉했고, 코로나 19 관련 지원을 제안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가장 최근에 북한을 접촉한 건 지난 7월 경이라고 했습니다. 성 김 대표는 "북한과 마지막 대화는 지난 여름(7월)이었다"며 "다시 만나자는 메시지와 함께 코로나 19 관련 도움을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뉴욕 채널'을 통해 북한에 이런 의사를 표시했으나, 아직 북한은 답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에 대해선 조심스럽게 전망했습니다. 성 김 대표는 "미국의 중간선거가 11월에 있는 만큼 선거도 (북한이 생각하는) 하나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 핵실험에 대해선 중국도 민감해 하는 만큼 중국도 일정한 역할을 하고 있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다만 북한이 실제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경제적 제재를 포함해 외교적, 군사적 수단을 다 활용해 맞대응할 것이란 점을 분명히했습니다.

성 김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했던 북한과의 '탑다운 외교 방식'이 지금도 유효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도 지도자의 관여와 외교를 배제한 건 아니"라며 "다만 이러한 방식은 충분한 준비가 우선시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 한국의 핵무장을 주장하는 것에 대한 미국의 견해도 밝혔습니다. 성 김 대표는 "한국은 핵무장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미군이 한국을 방어하고 있고 그러한 방안도 계속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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