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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썰전라이브] 장성철 "유상범 의원, 제발 국민 눈치 좀 보시라"

입력 2022-09-20 18:11 수정 2022-09-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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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월~금 오후 4시)
■ 진행 : 박성태 앵커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장성철 / 공론센터 소장 : 일반 얘기도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고 과연 유상범 의원이 의원으로서의 자격과 자질을 갖고 있느냐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윤리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하면서 이준석 대표를 징계하는 데 선봉에 섰던 사람이 부위원장을 사퇴하고 바로 다음 날 나와서 인터뷰를 한다라는 것 자체가 상당히 부적절해 보인다. 과연 염치라는 것이 있는 것이냐라는 생각이 들어서 김성회 소장님 유상범 의원 좀 민주당으로 데리고 가세요.]

[박원석 / 전 정의당 의원 : 아니, 그런데 일각에서... 일각에서 나오는 무고죄로라도 끝까지 어쨌든 사법적으로 이준석을 옭아맬 거다. 그런데 이런 시나리오가 점점 더 이게 사실로 돼가는 게 아닌가 싶어요. 왜냐하면 어쨌든 무고죄 가능성이 높다라는 얘기를 지금 얘기한 거 아닙니까? 본인이 어떻게 알아요. 본인이 수사를 안 했는데.]

[앵커]

검사 출신이기는 하죠.

[박원석 / 전 정의당 의원 : 검사 출신이기는 하지만 증거도 안 봤고 구체적인 수사 상황을 모르는 상황에서 마치 들여다본 것처럼 그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매우 사실은 부적절한 얘기를 하는 데다가 한편으로는 그걸 들여다봤을 가능성, 간접적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가이드라인이라고 아까 표현을 했는데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라는 얘기를 다시 한 번 경찰한테 리마인드시켜주는 이런 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대단히 부적절하고요. 아마 이게 공소권 없음으로 성상납 문제나 알선수재 문제는 정리를 하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언론에 나온 보도에 따르면. 그렇다면 지금 이 무고죄 수사에 있어서 성상납이 있었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거냐. 이게 단지 성상납은 있었지만 공소시효가 지나서 처벌은 하지 못한다 이 얘기를 해야 되는데 경찰이 그걸 어떻게 증명할 거냐? 당사자는 부인하고 있고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 무슨 뚜렷한 물증이 있는 것 같지 않고. 다만 이런저런 증언들만 있을 뿐인데 그걸 과연 확인할 수 있을까. 설사 확인한다 하더라도 이게 무고죄 공방에 있어서 무고죄로 처벌할 만한 근거가 될 수 있을까. 왜냐하면 이준석 대표는 무고죄의 포인트가 다른 거다라고 지금 주장을 하고 있어서. 때문에 이것도 논란의 소유가 큰데 이렇게 단정적으로 무고죄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얘기하는 게 과연 이게 집권당의 윤핵관으로 지목되는 분이 방송에 나와서 적합한 얘기를 한 건지 대단히 좀 문제의식이 있습니다.]

[장성철 / 공론센터 소장 : 한말씀만 더 드리고 싶습니다. 국회의원이라는 자리가 권력의 눈치를 보는 자리가 되어서는 안 돼요. 국민의 눈치와 당원의 눈치를 봐야 되겠죠. 유상범 의원의 여러 가지 말과 행동은 공명심에 의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윤석열 대통령이나 아니면 진짜 핵심 윤핵관들에게 나 이만큼 이렇게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으니까 좀 제발 알아주세요라는 차원의 처신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행동 그렇게 썩 국민들 눈에 좋게 보이지 않을 겁니다. 2024년 본인도 총선에 출마하셔야 되잖아요. 자꾸 이러시면 공천은 받을 수 있지만 당선은 안 될 수도 있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앵커]

윤심은 얻겠지만 민심은 못 얻겠다는 말로 이해하면 하면 되겠죠.

[장성철 / 공론센터 소장 : 제발 국민의 눈치를 보시라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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