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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해 한국 물가 전망 5.2%로 상향…성장률은 2.7→2.8%

입력 2022-09-19 19:29 수정 2022-09-1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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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마트. 〈사진-연합뉴스〉서울의 한 대형마트. 〈사진-연합뉴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5.2%로 올려 잡았습니다.

OECD는 오늘(19일) 발표한 '2022년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지난 6월 4.8%에서 5.2%로 0.4%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국은행 전망치와는 동일한 수준이지만 정부 전망치 4.7%, 국제통화기금(IMF) 4.0%보다는 웃도는 수치입니다.

OECD는 국제유가가 내년에도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9%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2.7%에서 2.8%로 0.1%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직전 전망치보다 0.3%포인트 낮은 2.2%로 제시했습니다.

OECD는 "국내총생산(GDP) 성장은 내년에도 계속되겠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로 성장 속도는 완만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향후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한반도의 지정학적 변수 등이 리스크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면서 "높은 가계부채와 주택가격은 내수 부문의 하방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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