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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난마돌' 일 가고시마 상륙…제주서 낚시객 1명 숨져

입력 2022-09-1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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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어제(18일) 저녁 일본 가고시마에 상륙한 뒤 현재 강도 '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중심에서 300km도 채 떨어지지 않은 경남 남해안 지역에는 초속 3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고 있는데요. 밤사이 제주에서는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낚시객 1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태풍 난마돌은 오늘 일본 열도를 따라 통과하겠지만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오늘 낮까지 비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먼저, 박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경과 소방대원이 칠흑같이 어두운 바닷가에서 실종자를 수색합니다.

강풍에도 불구하고 헬리콥터까지 투입됐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제주시 용담동 해안가에서 낚시를 하던 A씨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해경 고속단정과 소방헬기 등 각종 장비와 인력이 투입됐고, 수색 3시간여 만인 밤 11시 10분쯤 인근 해상에서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구조 과정에서 해경 구조대원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밤사이 일본 가고시마에 상륙했지만 제주와 경남 남해안 지역에도 초속 30m 넘는 강한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강풍에 해일 우려가 커지면서 해안가에 거주하는 거제도 주민 28명은 집을 떠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으로 사전 대피했습니다.

또, 부산의 모든 학교와 울산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8곳은 오늘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학사일정도 조정됐습니다.

경남 남해안 일대에는 초속 30m 넘는 강풍과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보되면서 소방인력 2천여 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세 차례에 걸쳐 심야 대응 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총리는 "산업시설에 대한 사전 피해 예방조치와 지하주차장 등 위험지역의 사전 통제를 철저히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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