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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400원대 턱밑…코스피 외인 비중 13년 만에 최저

입력 2022-09-18 18:32 수정 2022-09-18 21:08

환율·증시, 미 금리 발표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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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증시, 미 금리 발표에 달렸다

[앵커]

원달러 환율이 자고 나면 올라서 1400원대 턱밑까지 다가섰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13년 만인데, 오는 목요일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1400원을 넘어서는 건 시간 문제란 전망이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시장을 떠날 가능성도 커질 텐데요.

오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환율이 1390원대를 오가자 국회에서 환율 대책에 관한 질문이 나옵니다.

[양기대/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15일) : 환율 대책, 이거에 대해서 짧게 대책을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러자 추경호 부총리는 정부의 개입 가능성을 내비칩니다.

[추경호/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지난 15일) : 한쪽에 과도한 쏠림이 있거나 불안 심리가 확산된다, 이럴 경우에는 필요한 대책을 강구한다…저희들도 이런 현상을 넋 놓고 있을 수는 없다…]

정부가 지난 2009년 금융 위기 이후 겪은 적 없던 원·달러 환율 1400원대를 어떻게든 막으려고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환율이 1400원대를 넘어서는 게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다음 주 미국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0.75%포인트 올리는 이른바 '자이언트스텝'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1%포인트 올리는 '울트라스텝'이 나올 거란 관측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달러 가치가 올라가면 환율 방어엔 한계가 있을 거란 분석입니다.

[문정희/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 만약 (미국이 기준금리를) 100bp(1%p) 올리고 그 이상 올리게 되면 1400원 넘어간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증시도 걱정스럽습니다.

코스피 전체 외국인 보유 비중이 13년 만에 가장 낮은 30.39%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환율이 더 올라가면 30% 선을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외국인 이탈이 주가를 끌어내리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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