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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없다더니…"영빈관 옮길 거야" 김건희 여사 발언도 논란

입력 2022-09-16 20:10

직접 설명 나섰던 윤 대통령…"496억이면 된다"
민주 "밑 빠진 독"…대통령실 "국회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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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설명 나섰던 윤 대통령…"496억이면 된다"
민주 "밑 빠진 독"…대통령실 "국회가 결정"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 직후에 청와대 영빈관을 그대로 쓸 수 있고 당장 새 건물을 지을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영빈관 신축 예산 878억 원을 요구했습니다. 이 때문에 대선 전에 김건희 여사가 영빈관을 옮기겠다고 한 발언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배양진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집무실 이전을 발표하면서 야당 주장보단 비용이 적게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3월 20일 : 지금 1조원이니 5000억원이니 이야기 나오는 것은 근거가 없고요.]

외국 정상 등 외빈을 맞이하는 영빈관은 당장 새로 지을 필요가 없다고도 했습니다.

[지난 3월 20일 : (영빈관이) 1년에 몇 번 안 쓰인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꼭 써야 하면, 시민공원이지만 청와대 영빈관이나 본관을 (사용할 수 있지 않겠나…)]

그런데 정부가 용산 청사 부지에 영빈관 역할을 할 새로운 건물을 지으려 878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책정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윤 대통령이 사전 설명 없이 입장을 번복한 셈이 됐습니다.

영빈관을 다시 짓기로 하면서 대선 과정에서 공개된 김건희 여사와 한 인터넷방송 기자의 통화 녹취록이 다시 거론됐습니다.

기자가 영빈관을 옮겨야 한다는 한 무속인의 말을 전하자 김 여사는 "옮길 것"이라고 답했었습니다.

민주당은 "청와대 이전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예산안의 최종 결정권은 국회에 있다며 국회 논의 결과를 따르겠다고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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