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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릴 때마다 베스트셀러, 이번엔?…文 퇴임 후 8번째 책 추천

입력 2022-09-1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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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 트위터〉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 트위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추천 도서 목록에 또 한 권이 추가됐습니다. 퇴임 후 여덟 번째로 권한 책입니다.

문 전 대통령의 추천 책은 그때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는데, 이 책도 행운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문 전 대통령은 어제(15일) 밤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을 통해 "나마스테라는 인사는 '내 안에 있는 신이 당신 안에 있는 신을 존중한다'는 뜻"이라며 올해 3월 출간된 책 '지극히 사적인 네팔'을 추천했습니다.

'지극히 사적인 네팔'은 JTBC '비정상회담'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수잔 샤키야의 저서입니다.

수잔 샤키야.〈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수잔 샤키야.〈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책에는 네팔 출신인 수잔 샤키야가 직접 히말라야에 오르면서 겪은 셰르파와 네팔의 산, 네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히말라야의 네팔이 아니라 네팔 사람들의 네팔을 알고 싶다면 읽을만한 좋은 책"이라며 "자신의 나라를 더 알리려고 '비정상회담'에 이어 책을 쓴 수잔 샤키야의 열정을 격려하며 추천한다"고 했습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의 추천 도서는 서점가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출간한 지 1년이 넘은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지정학의 힘' 등은 문 전 대통령이 추천한 후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31일 문 전 대통령이 추천한 천현우의 '쇳밥일지'는 출간 첫 주와 비교해 판매량이 15.4배가량 늘며 이번 주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처음 진입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의 또 다른 추천 도서 김훈의 '하얼빈' 역시 6주 연속 종합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여름휴가나 연휴 때에도 SNS를 통해 책을 추천한 바 있는데, 그때마다 도서 판매량이 급증해 '문프셀러(문 전 대통령이 추천한 베스트셀러)'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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