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뷔 방탄소년단 뷔가 '연인' 제니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16일 오후 1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매를 앞둔 블랙핑크는 이틀 전 늦은 시간 서울 성수동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프라이빗 리스닝 파티(Private Listening Party)를 개최했다.
프라이빗 리스닝 파티는 말 그대로 초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블랙핑크 정규 2집을 들려주고 어울리는 자리. 국내 유명 배우들과 가수, 셀러브리티들이 한데 모였다. 삼엄한 경호 속 매니저의 출입도 통제하며 그들만의 시간을 가졌고 그 곳엔 제니의 남자인 뷔도 함께 하고 있었다.
두 사람의 끊임없는 열애설과 애정 행각이 듬뿍 담긴 사생활 사진 유출 등 '인정'만 하지 않았을 뿐 이미 연인 관계임이 공공연하게 알려졌지만 대놓고 뷔와 제니가 한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린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연히 파티는 블랙핑크의 넘치는 인기만큼 사람이 많았고 뷔는 계속 자리를 지켰다. 또한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단 자연스럽게 행동하며 행사를 즐겼다.
뷔와 제니의 최초 열애설은 제주도에서 찍힌 사진 한 장으로 시작됐다. 이후 해킹 당한 사진이 무자비하게 유출되면서 불씨를 지폈고 최근 하루 차이로 뉴욕으로 출국한 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장소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쐐기를 박았다. 또한 도넘는 사생활 유출에 범죄까지 걱정될 사안이나 양측은 침묵 상태다.
더욱이 이번 프라이빗 리스닝 파티와 관련해 양 측에 문의, 한 매니지먼트는 파티 개최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고 답변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