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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글빙글 도는 돌묵상어…밝혀진 '번식 비밀'|AI가 Pick한 세상

입력 2022-09-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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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빙글빙글 돌묵상어…밝혀진 '번식 비밀'

북대서양 동부 해역에서 희한한 광경이 포착됐습니다.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돌묵상어들이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한 방향으로 돌고 있는데요. 40여 년 동안 학계에 두 세 차례만 보고된 매우 드문 행동입니다. 왜 이런 수수께끼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지 내내 의문이었는데요. 최근 영국의 해양생물 연구진이 이유를 알아냈습니다. 알고 보니 돌묵상어들이 짝짓기 의사를 타진하려고 나름의 행사를 갖는 거라고 하네요. 여러 상어들이 도는 동안 잠깐씩 몸을 건드리며 잠재적인 짝을 한꺼번에 만나는 건데요. 망망대해에서 외톨이로 살아가는 돌묵상어들의 번식 비밀이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돌묵상어는 국제자연보전연맹이 정한 멸종위기종인데요. 유럽과 미국, 영국을 중심으로 보호 조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he Marine Biological Association'·'Discover Isle of Man')

2. 곡예비행과 극한 다이빙의 만남 '아찔'

이탈리아에서 극한 다이빙 대회가 열렸습니다. 선수가 27m 높이의 점프대에서 거침없이 몸을 날리는데요. 그 순간, 주변으로 경비행기 한 대가 아찔한 묘기를 펼치며 날아갑니다. 곡예비행 분야에서 다수의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유명 스턴트 조종사 '다리오 코스타'가 다이빙 대회를 빛내기 위해 합동 도전을 준비한 겁니다. 아무도 흉내 못 낼 고난도 비행 기술의 향연과 시원한 입수 장면의 조화로 수많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떨어지고, 또 솟구치고. 정말 흔치 않은 광경이죠? 곡예비행과 다이빙이 한 자리에서 어우러진 건 세계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3. 세계 최대 네그로니 칵테일…"과음은 금물"

뭘 이렇게 콸콸 들이붓는 걸까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칵테일이자 칵테일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네그로니'를 만드는 중입니다. 초대형 얼음 용기를 특수 제작해 진을 630ℓ 넘게 쏟아부었는데요. 태국 방콕의 한 호텔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완성된 모습을 보니,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세계에서 가장 큰 네그로니 칵테일로 기록까지 세웠는데요. 정말 멋진 칵테일이지만 과음은 금물이겠죠?

(기술협력 : A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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