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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없었으면 못 이겼다"…감독도 극찬한 '철벽 수비'

입력 2022-09-15 20:51 수정 2022-09-1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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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 골이나 몰아치며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리한 날. 나폴리 감독은 오히려 수비를 칭찬했습니다. "김민재를 비롯한 수비가 없었으면 이기지 못했을 거"라고도 했는데요.

김민재의 어떤 장면 때문일지, 이수진 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기자]

< 레인저스 0:3 나폴리|유럽 챔피언스리그 >

분명 수비수지만, 이때만큼은 공격수 같았습니다.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갑자기 앞으로 내달리는 김민재, 동료에게 패스를 넣어주고선 공을 다시 달라고 손짓까지 합니다.

결국 이 질주가 나폴리의 두번째 골로 연결됐습니다.

김민재가 시동을 건 역습은 후반 28분에도 나왔습니다.

수비하면서 그냥 공을 걷어내는 것만으로도 급할 것 같았지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크바라츠헬리아의 시원한 돌파를 이끌어냈습니다.

후반 31분 역시 비슷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오른쪽 공간으로 열어준 김민재의 패스가 나폴리의 결정적 슛을 만들어냈습니다.

공격도 잘하는 수비수, 그렇다고 수비를 소홀히 했던 건 아닙니다.

전반 43분 상대 침투패스를 몸을 던져 지워버린 장면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이탈리아 언론은 "김민재는 아무것도 통과시키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어떤 틈도 내주지 않는 수비가 있었기에 나폴리는 후반 중반부터 세 골을 몰아넣었습니다.

나폴리 스팔레티 감독이 "김민재를 비롯한 수비가 없었다면 이길 수 없었을 것"이라고 칭찬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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