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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당역 화장실서 흉기 난동…20대 역무원 숨져|오늘 아침&

입력 2022-09-1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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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30대 남성이 서울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여성 역무원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어젯밤(14일) 벌어진 일인데요.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늘 아침&, 이도성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알아보겠습니다.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적인데요. 대체 왜 그랬다는 건가요?

[기자]

구체적인 범행 동기나 과정에 대해선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두 사람이 안면이 있는 사이인지 역시 아직 확인 중인데요.

사건이 일어난 건 어젯밤 9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이었습니다.

여자 화장실에서 30대 남성 A씨가 20대 여성 역무원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역사를 순찰하던 피해자를 따라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여성 화장실 내부 비상벨이 울렸고, 인근에 있던 시민과 역무원들이 이 남성을 제압했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두 시간여 만에 숨을 거뒀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A씨 역시 손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피해자와의 관계, 그리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전망입니다.

[앵커]

지난달에는 수업 중인 여성 교사를 한 남학생이 교단에 드러누워 촬영하는 듯 한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논란이 됐는데, 경찰 수사 결과가 나왔다고요?

[기자]

충남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논란이 된 영상은 지난달 26일 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퍼졌는데요.

수업을 하고 있는 여성 교사 옆으로 한 남학생이 드러누운 모습이 촬영됐습니다.

영상 먼저 보겠습니다.

[와, XXX네 저거. 맞는 행동이냐?]

교사가 칠판에 판서를 하는 모습을 보니 수업 중인 것 같은데요.

이 학생은 바닥에 누워 충전기가 꽂힌 휴대전화를 교사 쪽으로 들이밀어 촬영하는 듯한 행동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의를 벗은 채로 수업을 듣는 또 다른 학생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있었습니다.

논란이 일자 학교 측은 학생의 동의를 얻어 스마트폰을 경찰에 제출한 뒤 촬영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충남 홍성경찰서는 "디지털 포렌식 수사 결과 교사를 촬영한 사진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생 역시 휴대전화 충전을 위해 올라갔을 뿐 촬영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다만, 학교 측이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학생 3명을 징계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영상에 등장하는 학생과 온라인에 올린 학생, 옷을 벗고 수업을 받은 학생 3명 가운데 2명은 중대조치, 나머지 1명은 낮은 수위의 조치를 내렸다고 합니다.

[앵커]

전직 대통령 고 전두환 씨가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훼했다는 법원 판단이 다시 한번 나왔다고요?

[기자]

전 씨 회고록을 둘러싼 민사소송 판결인데요.

광주고법 민사2부가 5·18 관련 4개 단체와 고 조비오 신부의 조카 조영대 신부가 전 씨와 아들 전재국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하고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1심과 마찬가지로 전 씨 측이 총 7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선고했는데요.

회고록 중 왜곡된 일부 표현을 삭제하지 않으면 출판이나 배포를 할 수 없다고도 판단했습니다.

1심에선 인정되지 않았던 '계엄군 장갑차 사망 사건' 관련해서도 허위 기재라고 봤습니다.

전 씨가 5·18 경위와 무력 진압 경과에 대해 사실과 다른 서술을 해 원고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한 겁니다.

재판부는 "피해자 행세를 하면서 진짜 피해자인 민주화운동 세력을 비난했다"며 "역사를 부정하고서는 바른 미래를 세울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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