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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온에 와르르…칠레 '빙하의 눈물'|AI가 Pick한 세상

입력 2022-09-15 07:45 수정 2022-09-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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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늘 날아 출퇴근?…1인승 전기 항공기

커다란 드론 같기도 하고, 꼭 놀이기구처럼 생겼죠? 사람 한 명을 태우고 하늘을 나는데요. 스웨덴 업체가 만든 1인승 전기 항공기입니다. 8개의 모터로 움직이는데, 초경량 탄소 섬유를 사용해 기체 무게가 86kg 밖에 안 나가고요. 크기도 일반적인 자동차보다 약간 작은 수준입니다. 속도는 안전상의 문제를 고려해 최대 시속 102km까지 비행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한 대당 우리 돈으로 1억 2천만 원 정도 하는데요. 생산 물량을 내놓기만 하면 모두 예약될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꽉 막힌 도로 대신 하늘로 날아 출퇴근하는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Jetson')

2. 환경에 대한 관심…그림으로 변신한 빈 병

여긴 분리수거 제대로 안 하나요? 바닥에 수백 개의 빈 병들이 놓여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보니, 거대한 그림입니다. 콜롬비아에 사는 예술가의 작품인데요. 이웃 주민들이 주워온 빈 병 1만여 개를 이용해 남미 문학의 대표 작가인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얼굴을 탄생시켰습니다. 평소 이 예술가는 폐기물을 창작의 재료로 삼는 예술 활동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촉구해왔는데요. 올해는 마르케스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지 40년이 되는 해라 마르케스에 대한 존경까지 담았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트위터 'Icultur Bolivar'·'CentroGabo')

3. 이상기온에 와르르…칠레 '빙하의 눈물'

거대한 얼음덩이가 마치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칠레 남부의 국립공원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높은 기온과 폭우로 얼음벽이 약해지면서 계곡 아래로 떨어진 건데요. 원래 이곳은 산꼭대기에 자리 잡은 200m 길이의 빙하가 비경을 이루는 곳이지만, 더는 보기 힘들게 됐습니다. 칠레는 남미 지역 빙하의 80%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최근 기후변화로 유래 없이 기온이 오르자 해빙 현상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빙하 보존의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MUSIC KING 2021')
(기술협력 : A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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