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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우린 이제 마약국가 아냐…법적 대응 검토"

입력 2022-09-14 20:03 수정 2022-09-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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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사진=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의 배경인 남미 국가 수리남이 넷플릭스와 제작사를 상대로 강력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약 국가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알려지고 있다는 이유입니다.

현지시간 13일 수리남헤럴드에 따르면 알버트 람딘 외교 및 국제협력 장관은 드라마 '수리남'이 수리남을 부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람딘 장관은 "우리는 더 이상 마약 운송 국가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국가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지만 다시 수리남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리남 정부는 수리남 내 미국대사를 통해 넷플릭스에 서면으로 항의할 예정이며 제작사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9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드라마 '수리남'은 수리남에서 마약을 유통하는 한인 마약상을 검거하기 위해 국정원 요원과 민간인 사업가가 힘을 모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OTT 콘텐츠 순위 집계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수리남은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전 세계 3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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