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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상 남우주연상 이정재, 오늘 JTBC 뉴스룸 인터뷰…"최고 원하지만 최선이 더 중요"

입력 2022-09-14 15:49 수정 2022-09-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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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정재 씨가 수상 이후 JTBC 뉴스룸과 첫 국내 언론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일정상 아직 미국 LA에 머무르고 있는 이정재 씨는 현지시간 13일 저녁, 전화 인터뷰를 통해 못다 한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정재 씨는 먼저 한국어로 수상소감을 한 데 대해 "국민 여러분들과 소중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 마지막은 꼭 한국말로 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시상식 무대에 올라선 이정재 씨는 영어로 수상소감 말미에 한국어로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과 친구, 가족, 소중한 팬들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말했습니다. 에미상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한국어가 울려 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에미상 애프터 파티에서 꺾기 춤을 추고 있는 오영수에미상 애프터 파티에서 꺾기 춤을 추고 있는 오영수

에미상 애프터 파티 이야기도 들려줬습니다. 배우 오영수 씨가 파티에서 '꺾기 춤'을 춘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데 대해 "저도 옆에서 들썩들썩 하고 있었는데 워낙 선생님께서 춤을 열정적으로 멋있게 추셨다"고 말했습니다.

뒤에서 조용히 응원해주는 가족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정재 씨는 "유명한 사람의 가족으로 사는 게 쉽지 않을 텐데 항상 응원해주고 뒷바라지 해주는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배우 인생에 대한 소회도 밝혔습니다. 그는 "제가 최선을 다했다는 건 제 자신이 알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항상 최고를 원하지만 최선이 더 중요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기분, 배우 인생을 되돌아본 소감은 잠시 후 저녁 7시 50분에 뉴스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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