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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캥거루 공격에 70대 사망…1936년 이후 첫 인명피해

입력 2022-09-1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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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호주에서 캥거루를 기르던 노인이 캥거루에게 살해되는 일이 있었다는데, 어떻게 된 거죠?

[기자]

우리는 일반적으로 캥거루를 귀여운 동물로만 생각하지만, 이 영상 보시면 좀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겁니다.

캥거루들이 싸우는 영상인데, 몸을 점프해서 두발로 다른 캥거루의 배를 차는 모습인데요.

모든 캥거루가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캥거루가 공격하는 일이 예상보다는 잦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호주에서 77세 노인이 자신이 기르던 캥거루의 공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캥거루로 인해 인명피해가 난 건 지난 1936년 이후 약 86년 만인데요.

숨진 노인은 캥거루 발차기에 수차례 맞거나 발로 밟혀 골절과 출혈 등 중상을 입은 상태로 추정된다고 호주 당국은 밝혔습니다.

이 캥거루는 출입문을 막고 현장 구급대원을 위협해 구조 작업이 지연되기도 했는데요.

결국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경찰들이 캥거루를 죽이고 나서야 구조대가 집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피해자를 사망케 한 캥거루는 서부회색캥거루로 알려졌는데요.

이 캥거루는 호주의 남서부에서 흔히 발견되는 종으로, 몸무게는 최대 54kg까지 나가며 1m 30cm까지 자랍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Out then Back'·'Rodney Langham')
(영상디자인 : 허성운·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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