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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빈손 아닐 것"…'오징어 게임' 에미상 새 역사 쓸까

입력 2022-09-12 21:50 수정 2022-09-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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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미국 에미상 시상식이 우리시간으로 내일(13일) 아침에 열립니다. 비영어권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주요 부문 여섯 개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이 또 어떤 역사를 쓸지, 정재우 기자가 먼저 살펴봤습니다.

[기자]

'게스트 여배우 상'을 받은 이유미를 시작으로 '오징어 게임'은 지난주에 이미 에미상 4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이유미/배우 : 상을 들고 있으니까 엄청 무거워요. 이게 제가 가지고 있어야 할 부담과 책임감인 것 같아서…]

우리시간으로 내일 오전 열리는 본 시상식.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감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 우리끼리 이렇게 죽이면 안 되는 거잖아!"
- 드라마 '오징어 게임' (2021년)

목숨을 건 서바이벌에서 누구보다 절실한 '456번 성기훈'을 연기한 이정재를 비롯해 여우조연상에 정호연이 이름을 올렸고 남우조연상은 오영수와 박해수가 경쟁합니다.

강력한 경쟁작으로 꼽히는 건 25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석세션'입니다.

외신은 세계적인 열풍을 대표하는 이정재가 상을 받는 것이 '오징어 게임'을 인정하는 방법이라고 평했고, LA타임즈도 "이정재가 빈손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정재와 정호연은 시상자로도 나설 예정인데 어느 부문 시상자로 나설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 영상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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