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준익 감독 첫 드라마 '욘더', 27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입력 2022-09-07 15:0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욘더' 사진=티빙'욘더' 사진=티빙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됐다고 티빙이 7일 전했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죽은 자의 기억으로 만들어진 세계 '욘더'를 마주한 다양한 군상을 통해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특히 한국 영화계의 거장 이준익 감독의 OTT 드라마 진출작이자, 첫 번째 휴먼 멜로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배우 신하균,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의 연기 시너지에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을 기념해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한지민(이후)의 초대를 받은 신하균(재현)의 응답이 담겨 있다. 그 끝이 어딘지 알 수 없는 곳으로 걸음을 내딛는 신하균의 뒷모습에서 홀로 남겨진 쓸쓸함과 재회를 앞둔 긴장감이 동시에 느껴진다. 과연 그가 마주할 욘더는 어떤 곳인지, 이후는 어떤 모습으로 그를 맞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앞선 티저 포스터 속 '이곳으로 와 줄래?'라는 문구와 이어지는 '네가 있는 곳으로 갈게'라는 신하균 시점의 메시지가 이들의 재회를 더욱 기대케 한다.

신하균은 아내의 죽음 뒤 공허한 삶을 이어가는 사이언스M 기자 재현을 맡았다. 죽은 아내로부터 의문의 메일을 받고 믿을 수 없는 재회를 하며 그 존재에 대해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한지민은 재현의 죽은 아내 이후를 연기한다. 죽음 뒤 '욘더'에서 새로운 삶을 맞는 그는 재현을 그곳으로 이끈다.

'욘더' 제작진은 “색다른 소재와 주제를 서정적 감성으로 풀어낸 웰메이드 휴먼 멜로가 탄생할 것”이라며 “'인생작 메이커' 이준익 감독과 신하균, 한지민이 빚어낼 완벽 그 이상의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욘더'티빙과 파라마운트+의 첫 번째 공동투자작으로, 오는 10월 14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