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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차 빼세요" 방송 듣고 지하주차장 갔다가 7명 실종...포항 1명 사망 8명 실종

입력 2022-09-06 14:01 수정 2022-09-06 17:15

경찰 "정확한 실종자 수 현장서 파악하고 있어"
소방당국 배수 작업 완료하면 수색 이뤄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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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확한 실종자 수 현장서 파악하고 있어"
소방당국 배수 작업 완료하면 수색 이뤄질듯

지난 6일 태풍으로 침수된 포항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던 7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6일 태풍으로 침수된 포항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던 7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 가 강타한 경북 포항시에서 모두 9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포항시 남구 인덕동에 위치한 아파트에서는 오전 9시 11분쯤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곳에서 7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하주차장에 물이 차자 차량을 옮기기 위해 들어갔다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실종된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북소방본부 측은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을 이동시키라'는 관리사무실의 안내 방송이 있었다는 내용이 신고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위치한 아파트에서도 오전 9시 46분쯤 신고가 들어왔고 실종된 1명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역시 지하주차장이 침수되자 자동차를 이동시키기 위해 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륙으로 경북 포항에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인덕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빼려다 실종된 주민들이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영상=JTBC〉제11호 태풍 '힌남노' 상륙으로 경북 포항에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인덕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빼려다 실종된 주민들이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영상=JTBC〉
또 아침 7시 36분쯤 포항시 남구 인덕동에서도 한 남성이 구조를 요청한 뒤 연락이 끊겨 소방당국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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