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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영향…차량 침수 등 충북에서도 피해 잇따라

입력 2022-09-06 10:52 수정 2022-09-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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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 오늘(6일) 충북 청주시 무심천 물이 불어난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 오늘(6일) 충북 청주시 무심천 물이 불어난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충북에서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9시 기준 도로사면 붕괴 1건, 수목 전도 20건, 유리창 파손 등 기타 10건의 힌남노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어제(5일) 오후 1시 30분쯤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왕복 2차로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오늘(6일) 새벽 충북 진천군 진천읍의 한 도로에 물이 차오르면서 차량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하는 모습. 〈사진-충북소방본부〉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오늘(6일) 새벽 충북 진천군 진천읍의 한 도로에 물이 차오르면서 차량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하는 모습. 〈사진-충북소방본부〉
오늘(6일) 새벽 4시 57분쯤 진천군 진천읍의 한 도로에서는 차량 1대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습니다.

아침 7시 31분쯤 영동군 추풍령면에서는 계곡에 고립된 60대 주민이 구조됐습니다.

이 밖에도 창문이 깨지거나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현재 충북은 영동군에 태풍경보가, 나머지 지역은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오늘(6일) 새벽 충북 청주시 청원구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하는 모습. 〈사진-충북소방본부〉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오늘(6일) 새벽 충북 청주시 청원구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하는 모습. 〈사진-충북소방본부〉
도와 시·군은 어제(5일) 오후 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무심천 하상도로와 도심 하천 주차장 등 35곳을 통제하고 속리산·월악산·소백산 국립공원의 탐방로도 입산을 금지했습니다.

청주∼제주를 오가는 항공편도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초중고 212곳은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단축 수업(37곳), 원격수업(203곳), 휴업(18곳) 등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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