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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북상에…잠수교, 보행로 이어 차량 운행 전면 통제

입력 2022-09-05 23:30

'중랑천 상승' 서울 동부간선도로 진입램프 전면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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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상승' 서울 동부간선도로 진입램프 전면통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5일 저녁 서울 잠수교가 보행로에 이어 차량 운행도 전면 통제됐다. 〈사진=연합뉴스〉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5일 저녁 서울 잠수교가 보행로에 이어 차량 운행도 전면 통제됐다. 〈사진=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한강 수위가 올라가 잠수교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오늘(5일) 서울시는 저녁 9시 51분을 기해 잠수교 양방향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저녁 10시 기준 잠수교 밑 한강 수위는 6.2m로 차량 통제 수위에 도달했습니다.

이에 앞서 저녁 7시 51분부터는 잠수교 보행로가 전면 통제된 바 있습니다. 한강 수위가 5.5m 이상 높아지면 보행자 통행이 통제됩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9100t(톤) 이상으로 증가해 잠수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동부간선도로 진입램프(수락지하차도~성동교 구간)도 저녁 10시 30분 기준 전면 통제됐습니다.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진입램프 통제수위인 15.83m를 넘어섬에 따라 이같이 조처했다고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부지방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당분간 차량 통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해당 지역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 양재천 수위도 높아져 양재천로 양재천교 하부와 영동1교 하부 도로도 막혔습니다.

청계천과 불광천, 홍제천 등 도심 하천의 산책로도 보행자 출입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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