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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2 원어스, 새 앨범 'MALUS' 금기 깬 치명적 섹시美

입력 2022-09-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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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원어스
그룹 원어스(ONEUS)의 신보 'MALUS'(말루스)가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알비더블유(RBW)는 3일 0시 원어스(RAVN(레이븐)·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 공식 SNS를 통해 미니 8집 'MALUS'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원어스의 새 앨범 'MALUS'에 수록된 7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겼다. 앨범의 전체적인 무드를 엿볼 수 있는 원어스의 매혹적이고 치명적인 비주얼이 화면을 채우며 시각적 완성도까지 높였다.

영상의 시작은 그리운 존재의 향기를 따라 하염없이 헤매지만 가까워질수록 그 존재와 멀어지는 시련의 순간을 담은 인트로 곡 'Intro : EDEN'(인트로 : 에덴)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옥타브를 넘나드는 멜로디로 맹목적인 짝사랑을 표현한 'STUPID LOVE', 수 없이 많은 사람 중에 서로를 알아본 연인의 낭만적인 이야기의 '천만분의 1의 확률의 너 (Gravitation)', 바다 내음을 담은 기타와 신스 사운드가 단숨에 해변으로 인도하는 업비트의 레트로 팝 'Mermaid', 갈망하는 존재가 자신을 위험하게 할 것을 알지만 어쩔 수 없이 향하는 마음을 담은 '월광 (FULL MOON)' 등 완성도 높은 수록곡이 예고됐다.

마지막으로 타이틀곡 'Same Scent'(세임 센트)의 오리지널 버전과 영어 버전이 공개됐다. 타이틀곡 'Same Scent'는 허락되지 않는 선악과를 취하고 그 대가를 치른 아담과 하와처럼, 떠나간 연인을 향기로 기억하며 황홀했던 순간을 추억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몸이 기억하는 향기가 영원하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며 서서히 메말라가는 서정적이면서 감각적인 가사가 원어스의 섹시한 매력을 더한다. 하이라이트 부분의 짧지만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으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앨범은 원어스가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는 높은 참여도가 눈에 띈다. 레이븐은 타이틀곡 'Same Scent' 작사를 포함해 작사 5곡, 작곡 2곡에 참여했다. 이도 역시 타이틀곡을 포함해 3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멤버 서호와 함께 '천만분의 1의 확률의 너 (Gravitation)' 작사·작곡에 이름을 올리며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원어스는 금단의 열매라는 뜻을 가진 신보 'MALUS'를 예고하는 비주얼 필름을 비롯해 티징 콘텐츠를 통해 멤버 6인 6색의 매력을 살린 섹시미를 선보였다. 아름답지만 범접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예고, 그동안 만나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콘셉트를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오후 6시 미니 8집 'MALU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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