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질병청장, 주식 리스트 논란에 "바이오 분야 매각했다"

입력 2022-09-02 16:5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2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2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주식 리스트와 관련해 이해충돌 논란이 일었던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바이오 분야 주식을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백 청장은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주식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백 청장은 바이오와 의료기기 관련 회사의 주식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됐습니다. 원숭이두창 진단키트를 만드는 중소기업과 코로나19 백신을 만드는 SK바이오사이언스 등입니다.

이에 대해 백 청장은 "상임위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춰 매도하는 것을 권고하셔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고,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습니다.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부당거래라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는 "정보는 언론에 이미 다 나온 상황이었다"며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거래는 아니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 말고 다른 주식은 질병청과 업무 관련성이 있는 회사가 아니어서 문제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