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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피해자 전옥남 할머니 별세...이제 남은 8명이 판결 이행 기다려

입력 2022-09-01 20:05 수정 2022-09-0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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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제징용 피해자인 전옥남 할머니가 오늘(1일) 오전 10시 40분 경 향년 92세로 별세했습니다.

전옥남 할머니는 2003년 후지코시를 상대로 도야먀지방재판소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한일청구권협정으로 개인청구권은 소멸되었다'는 이유로 패소했습니다.

이후 2013년에 국내 법원에 다시 소송을 제기했고, 2019년 1월 서울고등법원에서 승소했습니다.

그러나 전 할머니는 결국 판결 이행은 보지 못한 채 눈을 감게 된 겁니다.

강제징용 소송 원고 중 5명은 이미 생을 마감했고, 이제 남은 피해생존자는 8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은 내일 광주를 방문해, 일본제철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와 미쓰비시중공업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를 면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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