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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울 자신 없어" 갓난아기 버린 20대 남녀 붙잡혀

입력 2022-08-31 20:17 수정 2022-08-3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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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기를 종이가방 안에 넣어 주택가에 버린 20대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 이틀 만입니다. 이들은 경찰에 경제적 문제로 아기를 키울 자신이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합니다.

 
〈자료사진=JTBC 캡처〉〈자료사진=JTBC 캡처〉
부산 사하경찰서는 영아 유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A씨와 B씨는 지난 29일 밤 부산 사하구 한 주택가 주차장에 갓난아기를 버리고 간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동거관계로 이날 경남 창원 주거지에서 아기를 출산했습니다. 이후 보육원이 있는 부산 사하구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해 아기를 버리고 갔습니다.

발견 당시 아기는 탯줄이 붙은 채 담요에 쌓여 종이가방 속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아기는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추적한 끝에 경남 창원 주거지에서 A씨 등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출산 이후 경제적 문제로 양육할 자신이 없어 보육원 근처에 유기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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