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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박성호, 낯가림 고백 "식사, 만남 3년 후 가능"

입력 2022-08-3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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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박성호, 낯가림 고백 "식사, 만남 3년 후 가능"

'대한외국인' 개그맨 박성호가 낯가림 끝판왕 면모를 밝혔다.

3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개그맨을 사랑하는 가수와 가수가 사랑하는 개그맨' 특집으로 가수 박상민, 개그맨 박성호, 정범균, 김지민이 출연한다.

박성호는 1997년 KBS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사람이 아니무니다”, “화가 난다!” 등 수많은 유행어를 만들어 인기를 얻었다.

이날 MC 김용만은 “박성호 씨는 무대에서는 날아다니지만, 무대에서 내려오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라고 운을 띄운다. 박성호는 “낯을 엄청 가린다. 나름의 낯가림 단계가 있는데 전화번호 교환은 만남 10회 이상, 식사는 3년 후에 가능하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이에 정범균은 “저와 8년째 공연을 함께하고 있는데 회식을 딱 두 번 해봤다. 월드컵 할 때 한 번씩이다. 근데도 멤버들과 아직 낯을 많이 가린다”라고 폭로하며 박성호의 반전 성격을 뒷받침한다.

또한 박성호는 “퀴즈 문제는 두렵지 않은데 매 단계 올라갈 때마다 새로운 외국인 분들을 만나야 하는 게 두렵다”며 낯가림 끝판왕 면모를 드러낸다는 후문이다. 31일 오후 8시 30분 방송.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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