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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안은 문재인…"친명·친문은 같아" 한목소리

입력 2022-08-29 18:15 수정 2022-08-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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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가 오늘(2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는 고민정, 박찬대, 서영교, 장경태, 정청래 등 5명의 신임 최고위원 등 지도부도 함께했습니다.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은 악수를 하고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한 다음 사저 안으로 이동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9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 대표의 예방을 받고 셀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문재인 전 대통령이 29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 대표의 예방을 받고 셀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문재인 전 대통령이 29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 대표의 예방을 받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문재인 전 대통령이 29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 대표의 예방을 받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두 사람은 1시간가량 비공개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성준 당 대변인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에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민주당이 일신하고 패배주의에서 벗어나 이기는 정당으로 가기 위해 혁신·통합·확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요즘 정부·여당이 잘하고 있지는 못한 것 같다"며 "민주당이 나서서 희망과 지지를 얻어야 하며, 민생을 챙겨야 한다. 특히 경제가 점점 어려워지고 전망만 어둡게 됐는데 대안을 만드는 정치로 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29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 대화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29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 대화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최근 불거진 계파 갈등과 관련한 언급도 나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친명(친 이재명)과 친문(친 문재인) 그룹이 같다"고 말했고, 이 대표도 "문재인 지지 그룹과 저를 지지하는 그룹이 같다"고 말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99%가 우리가 같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데에 공유하고 있는데, 1% 정도가 경쟁이 생겼을 때 앙금이 좀 생긴 것 같다"며 "그러다 보니 갈등이 좀 부각되는 면이 있는데 그래도 정치는 1%를 품고 가야만 민주당이 확장되는 것이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최고위원들도 "우리 모두 친문"이라며 "더 나아가 친명그룹과 친문그룹이 같기 때문에 '명'과 '문'을 따서 '명문 정당'을 만드는 것이 민주당이 가야 할 길"이라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취임 첫날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것도 이 대표가 강조한 '당내 통합'을 위한 행보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9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대문 주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지지자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문재인 전 대통령이 29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대문 주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지지자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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