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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반발…국민의힘, 27일 긴급 의총

입력 2022-08-26 19:58 수정 2022-08-2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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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 안에선 황당하고, 비상식적이어서 납득할 수 없다는 반발이 나왔습니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재판장의 '성향'을 언급했습니다. 반면, 지도부의 책임론도 거론됩니다. 국민의힘은 내일(27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앞날을 논의합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직무정지 상태가 된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납득하기 어렵단 입장입니다.

[주호영/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 상황이 얼마나 황당한 일입니까. 헌법상 정당 자치의 헌법 원칙을 훼손한 결정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재판장 성향을 문제 삼기도 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사실은 재판장의 성향 때문에 우려하는 이야기들이 사전에 많이 있었습니다. 재판장이 특정 연구모임 출신으로 편향성을 가지고 있고…]

당 지도부도 "법원에 대해서 엄중하게 항의하는 조치를 하겠다" (송언석) "당의 자율권을 침해하는 비상식적인 결정" (박형수 대변인) 이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당의 진로를 놓고는 혼란입니다.

당장 "지도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도부는 비대위는 유지시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의 직무대행을 맡는 것이 타당하지 않으냐'라고 하는 다수 전문가와 우리 당 내부의 의견들이 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직무 대행을 맡는 방식입니다.

내일 이와 관련해 의원총회를 열고, 의견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준석 전 대표 측 변호인은 "비대위 자체가 무효라는 법원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해석"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전 대표도 JTBC에 "'결자해지'라고 이 사태를 일으킨 사람들이 책임져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권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한 걸로 보입니다.

그러나 당내에선 "당에 최대한의 상처를 주는 쪽으로 가처분 신청을 한 이 전 대표의 책임이 크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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