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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 이정현 "출산 4개월만 복귀, 회복 빨라 병원에서도 놀라"

입력 2022-08-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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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 이정현 "출산 4개월만 복귀, 회복 빨라 병원에서도 놀라"

배우 이정현이 출산 후 4개월만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리미트(이승준 감독)' 이정현 인터뷰가 진행됐다.

31일 개봉하는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다.

이정현은 출산 전에 찍은 '리미트'를 출산 후에 개봉하게 됐다. 이정현은 "너무 좋다. 아기가 생기니까 매일 큰 선물 받는 기분이다"라고 운을 뗐다.

초고속 복귀에 대해서는 "회복이 진짜 빨랐다. 출산할 때도 엄청 붓고 하는데 하나도 붓지 않고 회복이 빨라서 병원에서도 놀랐다. 너무나 다행스러웠다"며 "차기작도 연상호 감독님과 임신 전부터 같이 하자고 했었다. '기생수 더 그레이'도 마침 시기도 잘 맞아 떨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정현은 스스로 '워커홀릭'임을 인정했다. 그는 "일 안하면 힘들더라. 그래서 임신 때 너무 힘들었다. 입덧이 6개월 동안 있어서 너무 힘들었다. 일도 못하고 하니까 우울했다. 신랑이 옆에서 많이 도와줬다. 재밌는 영화도 같이 보고 얘기도 많이 해줬다"며 "그 다음엔 배가 너무 무서워서 만삭 땐 거의 못걸어 다녔다. 그 때 일을 못하니까 더 우울했던 거 같다. 빨리 아기 낳고 일하고 싶어서 더 회복이 빨랐던 듯 하다"고 전했다.

또 "아기 낳자 마자 연상호 감독님한테 '기생수 더 그레이' 속 캐릭터 물어보고 그랬다. 열정 때문에 빨리 회복이 된 거 같기도 하다. 심리적인 영향도 있었나보다"라고 미소 지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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