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다음 달 27일 열리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에 약 2억5천만엔(약 24억4천만원) 규모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 2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내일(25일) 열리는 각의에서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투입할 예산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국장 예산으로 약 2억5천만엔을 계획하고 있으며 참석자는 6400명 규모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195개국에 아베 전 총리 국장과 관련한 일정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장은 전액이 국비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는 아베 전 총리 국장에 대해서 반대 여론이 강한 모양새입니다.
마이니치 신문과 사회조사연구센터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 국장에 대해 일본인 53%가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찬성'은 30%며 '어느 쪽도 아니다'라는 응답은 17%입니다.
교도통신이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아베 전 총리 국장 관련 여론조사에서도 반대 응답이 찬성을 웃돌았습니다. 반대는 53.3%, 찬성은 45.1%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