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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썰전라이브] 박원석 "이준석 출마 떠나 국힘에 리더십 발휘할 사람 안 보여"

입력 2022-08-22 19:04 수정 2022-08-2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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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월~금 오후 4시)
■ 진행 : 박성태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윤희석 /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이준석 대표가 먼저 던졌습니다. 본인이 전당대회에 나갈 수 있는 시점에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그리고 또 여당으로서 비대위를 언제까지 가지고 갈 거냐. 빨리 조기 전당대회를 해서 당 지도부를 안정시키자 이런 의견도 있고 세 가지가 있는거죠. 조기 전당대회가 있고 지금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말하는 12월 시작해서 1~2월쯤에 결판내는. 아니면 이준석 대표도 나올 수 있는 상황 이렇게 세 가지가 있는 건데. 이준석 대표만을 생각한 그런 결정을 할 수는 없는 거고 물론 큰 변수가 될 수 있죠.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릴 거는 이준석 대표가 출마했을 경우에 그럼 다 된다고 지금 예상을 하고 이준석만 나오면 안 돼라고 얘기를 하시지만 객관적으로 잘 봐야 될 게 있어요. 이준석 대표가 작년에, 지난해에 전당대회에서 당대표가 됐을 때 그 상황, 그때 가졌던 국민적 여론, 지지. 이런 것과 지금이 같느냐 그걸 하나 봐야 될 것 같고 역시나 저희 당은 결국 민심 3, 당심 7 이걸로 당대표가 결정되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가 당대표가 될 수 있느냐, 이 시점에서. 자유롭게 출마를 한다 하더라도. 지난해보다는 확실히 어려울 거다 그렇게 봅니다.]

[박원석 / 전 정의당 의원 : 사실은 이준석 대표, 전 대표가 출마할 수 있느냐 없느냐. 출마하면 당선되느냐 혹은 안 되느냐 이거는 별로 논의할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그런 상황의 발생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윤핵관들이 이런 사태를 만들었겠습니까? 그건 배제하고 얘기하는 거고. 다만당권주자들의 이해관계가 좀 다르잖아요. 당내 기반이 상대적으로 단단한 분들은 빨리 했으면 좋겠고, 가급적. 그게 아니고...]

[앵커]

김기현 의원...

[박원석 / 전 정의당 의원 : 안철수 의원처럼 시간이 필요한 분들은 어쨌든 정기국회는 지나고. 그러나 공통점은 연내에 해야 된다, 후보 등록을. 왜냐하면 이준석 징계 풀린 다음에 후보 등록하면 안 된다. 이건 공통점일 거고. 저는 그보다 누가 당대표가 되든 당의 이런 지금 내분 상황, 내홍 상황, 이로 인한 상처. 이걸 치유하면서 뭔가 기존의 지지부진했던 모습과는 다른 그런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현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을까. 그럴 만한 리더십이 현실적으로 지금 안 보인다는 거예요. 그게 나는 진짜 고민이 아닐까 싶어요. 누가 되느냐 여부를 떠나서. 그런데 이준석 대표가 설사 가처분 결과가 나오고 또 본인의 수사 결과가 나오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 한들 지금과 같은 장외 여론전을 멈출 거냐. 멈추지 않을 것 같아요.]

[앵커]

본인이 페이스북에 멈추지 않겠다.

[박원석 / 전 정의당 의원 : 윤핵관 은퇴시키기 위해서 당원 가입하자 이런 캠페인을 계속하고 있어요. 실제 그게 얼마나 당원 가입으로 연결되고 그렇게 새롭게 이준석 대표로 인해서 유입된 당원들이 전당대회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캠페인을 하고 있다는 말이에요. 당연히 전당대회 때 조용히 안 있겠죠. 경우에 따라서는 본인이 나서지 못하면 본인이 지원하는 어떤 후보를 만들어서라도 결판을 보겠다. 이런 어떤 액션을 취할 텐데 이게 제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끝나도 끝난 게 아니에요. 자칫하면 이게 네버 엔딩 스토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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