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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중부, 내일 남부 '많은 비'…그친 뒤엔 무더위

입력 2022-08-20 18:10 수정 2022-08-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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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0일) 서울은 비가 그치고 뜨거운 여름날이 다시 찾아왔지만 남부지방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밤에도 곳곳에 비 소식이 있는데 자세한 날씨 소식부터, 김나한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충북 일부 지역엔 시간당 약 7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경북 일부 지역에도 80mm의 큰 비가 왔습니다.

어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큰 비를 뿌린 비 구름대가 빠르게 내려 간 탓입니다.

오늘 밤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 등에, 내일 낮엔 전북 남동부와 전남 내륙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엔 또 무더위가 옵니다.

이미 서울을 비롯해 충북 청주와 충남 부여, 경기도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면서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이 최고 32도까지 오르고 춘천과 대전도 30도를 넘는 등 덥겠습니다.

기상청은 노약자는 온열질환을 조심하고, 야외 작업도 가장 더운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를 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무더위는 처서인 화요일을 지나 최고 기온이 30도 아래에 머무는 목요일부터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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