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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수문 열었던 소양강댐, 수위 189m→186m 줄어

입력 2022-08-19 19:49 수정 2022-08-1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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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강원 춘천시 신북읍에 있는 소양강댐이 사흘째 수문을 열고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오후 강원 춘천시 신북읍에 있는 소양강댐이 사흘째 수문을 열고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2년 만에 수문을 열었던 소양강댐 수문이 8일간의 방류를 마쳤습니다.

오늘(19일)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방류를 끝내고 수문을 닫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소양강댐 지사는 지난 11일 오후 3시 수문을 5개를 열고 초당 600톤을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방류는 지난 8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진 가운데, 수위 조절을 위해 이뤄졌습니다.

소양강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다목적댐으로 물 29억톤을 가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중호우 당시 소양강댐 상류에 초당 1700톤 정도의 물이 유입되면서 수위가 189.24m까지 올라갔습니다. 홍수기 제한 수위인 190.3m에 육박한 수치입니다.

현재는 방류를 통해 수위가 186.6m로 낮아졌습니다.

소양강댐 수문을 연 건 2020년 8월 이후 2년 만입니다. 1973년 준공 이후로는 17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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