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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무대 데뷔한 날 '맹활약'…황인범 '팀 구한' 한 방

입력 2022-08-19 21:05 수정 2022-08-1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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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식간에 상대 수비를 뚫고 찔러넣은 공이 골망을 흔듭니다. 그리스리그에 진출한 황인범이 데뷔전에서 29분 만에 만든 이 골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 아폴론 리마솔 1:1 올림피아코스|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

경기 시작부터 쉴 새 없이 올림피아코스의 골문을 두드린 아폴론이 전반 18분 먼저 골망을 흔들었는데, 한 점차 끌려가던 팀을 구한 건 그리스 무대에 첫 발을 뗀 황인범이었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받아 골문 앞까지 순식간에 들어간 황인범은, 수비수 3명 사이를 파고든 뒤,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한 발 더,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빈 황인범은 공이 없을 땐 영리하게 빈 공간으로 움직여 상대를 흔들었고, 공을 받았을 땐 현란한 볼터치와 적극적인 돌파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줬습니다.

후반 19분, 멀티골이 될 뻔한 기회에 골키퍼와 부딪치면서 교체된 황인범은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습니다.

[황인범/올림피아코스 : 더 뛸 수 있었지만, 몸 상태가 100%가 아니면 다른 선수가 뛰는 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부상은 아니고요.]

그리스 현지 매체는 "그동안 동료들이 하지 못한 플레이를 해냈다"며 황인범의 번뜩이는 플레이에 주목했고 올림피아코스의 감독은 "팀의 균형을 잡았다"며 칭찬했습니다.

올림피아코스는 황인범 입단 직전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유로파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오는 26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됩니다.

[황인범/올림피아코스 : 더 많은 경기를 뛸수록 많은 팬분들이 절 사랑할 거예요. 확신해요.]

(화면출처 : 유튜브 'Olympiacos FC')
(영상그래픽 : 김정은 / 인턴기자 : 남궁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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