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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56개 전지역 아파트값, 9년여 만에 상승 멈췄다

입력 2022-08-19 15:55 수정 2022-08-19 16:38

JTBC, 부동산R114에 의뢰해 전수 분석…"금리 오르고 집값 고점 인식 여전해 관망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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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부동산R114에 의뢰해 전수 분석…"금리 오르고 집값 고점 인식 여전해 관망세 계속"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 본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 본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JTBC가 부동산R114에 의뢰해 서울·경기 시·군·구 56개 지역의 주간 단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전수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9년 7개월여 만에 상승 지역이 단 한 곳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 16일 첫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하면서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 방안도 내놨지만, 부동산 시장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겁니다.

서울 아파트 (사진=연합뉴스)서울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실제 오늘(19일) 발표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4곳이 떨어졌고 나머지는 보합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지역 31개 시·군 중에서는 9곳이 하락했고 22곳은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56개 시·군·구 가운데 23개 지역이 떨어진 겁니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대 모습 (사진=연합뉴스)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약 9년 7개월 전인 2013년 1월 11일 발표 땐 56개 시·군·구 중 22곳이 하락했고 나머지는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금리가 오르고 있는 데다 집값이 고점이란 인식 또한 여전해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계속되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경기도 김포시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경기도 김포시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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