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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1명 늘리고 1명 교체…전면 쇄신 대신 '땜질 개편'

입력 2022-08-1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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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한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진 개편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과 부처들 간 정책을 조율하는 정책기획수석 자리를 새로 만들고 홍보수석도 바꾸기로 했는데, 전면적인 인적 쇄신은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보도에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실 내 신설되는 자리는 정책기획수석비서관입니다.

[김대기/대통령 비서실장 : 국민, 또 내각, 그다음에 우리 대통령실 간에 그런 소통과 이해를 원활히 할 수 있는, 그럴 필요가 있다 생각을 해서 일단 정책기획수석부터 먼저…]

부처와 대통령실 간 정책을 조율하는 역할 등을 맡게 되는데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신임 수석으로 유력한 상황입니다.

그동안 대통령실 내부에선 정책을 총괄할 역할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부처와 대통령실 사이에서 엇박자를 낸 만 5세 학제 개편이나 주 52시간제 개편과 같은 정책이 도화선이 됐습니다.

정책수석이 새로 생기면 김대기 비서실장 밑으로 경제, 시민사회, 홍보 등 5수석 체제에서 6수석 체제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 홍보수석도 교체될 걸로 보입니다.

이 자리엔 윤 대통령의 대선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김은혜 전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이번 개편은 윤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내부 인사를 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그제 : 지금부터 벌써 시작을 했습니다마는, 그동안에 대통령실부터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지 지금 짚어보고 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 내 검찰 출신 편중 인사와 측근 인사 같은 근본적인 문제는 그대로 둔 채 일부 보강하는 수준에 그쳤단 지적도 나옵니다.

실제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내각과 대통령실의 전면적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18일) 출근길에도 국민 뜻을 강조했지만,

[어제 : 어제 회견의 취지는 국민의 말씀을 세밀하게 챙기고 받들겠다는 것입니다.]

사실상 땜질식 처방에 그쳤단 지적입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김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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