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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보드 타던 사람 앞에 고래 '불쑥'|AI가 Pick한 세상

입력 2022-08-1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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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패들보드 타던 사람 앞에 고래 '불쑥'

아르헨티나 바다에서 사람들이 패들보드를 타고 있는데 갑자기 주변으로 거대한 생명체가 등장합니다. 시꺼멓고 우둘투둘한 표면, 정체는 바로 야생 고래였는데요. 사람이 무섭지도 않은지 쓰다듬어도 도망가지 않고 무려 1시간 넘게 주위를 맴돌았습니다. 야생 고래들은 해마다 이맘때면 번식을 위해 따뜻한 아르헨티나 해안으로 찾아오는데요. 보호를 위해 사람들이 일부러 보드를 타고 접근하거나 관찰하는 행동은 금지돼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고래가 먼저 다가오다니! 뜻밖의 행운이네요.

2. '다리가 후들'…인도네시아, 기름 바른 나무 오르기

남성들이 나무로 만든 기둥을 기어오르고 있습니다. 미끄럽게 기름까지 잔뜩 발랐다는데요. 별다른 안전장비도 없이 서로의 몸을 의지해 꼭대기로 향하는데, 저러다 떨어지기라도 하면 어쩌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놀이공원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판잣 피낭'이라고 부르는 전통 행사인데요. 독립기념일을 맞아 코로나 사태 이후 2년 만에 열렸습니다. 기름 바른 나무 기둥을 오르기 위해 협동하는 모습을 통해, 수백 년 동안 네덜란드 식민 통치에서 벗어나려고 힘을 모았던 조상들의 정신을 기리는 거라고 하네요.

3. 네발 달린 교통안전 도우미, 횡단보도 '밀착 경호'

강아지가 왜 도로에 나와 있을까요? 그것도 횡단보도를 누비며 마치 아이들을 경호하듯 옆에서 나란히 길을 건넙니다. 차들을 향해 짖어대기도 하는데요. 뭘 알고 이러는 건가 싶죠? 이 강아지는 사실 조지아의 항만도시 바투미의 명물입니다. 벌써 수년째 공원 앞에 있는 횡단보도에서 '어린이 지킴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원래 떠돌이 개였는데 지역주민이 먹이를 주며 보살피자 보답이라도 하듯 매일 이런 행동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SNS에 소개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는데요. 지역 관광부서가 감사패를 만들어 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Lovelykupataa')
(기술협력 : A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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